
[SOH] 중국 정부의 관리 하에 있는 중앙기업들이 한 해 최고 1천억원 이상을 접대비로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과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는 8일 중국 매체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으며 중국 앙광경제지성(央廣經濟之聲)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지난해 연차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중국철도건설(중철건)이 '업무초대비'로 8억3천700만위안(약 1천478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 ‘업무초대비’란 기업이 생산과 경영 과정에서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사용하는 영업비용으로 주로 접대와 선물 증정 등에 대부분의 비용이 할애됩니다.
지난해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기업 중 1억위안 이상 업무초대비를 쓴 곳은 모두 8곳으로 이들이 업무초대비에 사용한 액수는 총 27억위안(약 4천769억원)에 이릅니다.
이들 기업의 대다수는 중국 국무원 산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감독을 받는 중앙기업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주로 건설업체들이 고액의 업무초대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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