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중국 상하이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리튬 배터리 공장설립을 반대하는 3번째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11일 오후 상하이시에서는 약 7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현지 정부에 리튬 배터리 공장건설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상하이시 쑹장구(松江)구 번화가에 모인 시위자들은 ‘오염을 거부한다’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정부 청사 앞까지 시위행진을 벌였으며, 일부 참가자들은 청사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저지를 당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이번 시위가 발생한 상하이 외곽지역인 쑹장구에는 이미 여러 공장들이 들어서 있어 환경오염과 악화를 우려하는 주민들은 지난 1일과 4일에 이어 3번째 항의시위를 가졌습니다.
최근 중국 여러 지역에서는 환경오염에 반대하는 각종 시위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에 앞서 지난 주말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에서도 파라자일렌(PX) 화학공장 건설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으며, 쓰촨성 청두(成都)에서도 이와 관련된 시위가 계획됐지만 대규모 군경이 시위 예정지를 사전에 봉쇄해 시위가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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