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홍콩 시민 지원 애국 민주운동 연합회(지련회)가 26일, 천안문 사건 24주년 애국 민주 대행진을 실시해, 하루라도 빨리 공산당 일당 독재 종식을 호소했습니다. 시위 행진에는 천명 이상의 홍콩 시민이 참가했습니다.
홍콩인에 대한 중공관료의 협박발언이 계속되는 가운데, 홍콩지련회의 이번 ‘6.4’ 주제는 ‘애국 애민 홍콩정신 천안문 사건 재평가 단념하지 않는다’입니다.
오후 3시, 이 주제를 적은 대형 현수막을 선두로 시위대는 빅토리아 공원을 출발했습니다. 길가에는 중국 본토 관광객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한 관광객은 “더 많은 대륙인이 오면 좋겠다. 참가하지는 않아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좋다. 중국 대륙의 미래의 민주화를 위해 계몽 기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중국인 관광객은 “홍콩인에 감사한다. 홍콩인은 쭉 이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재평가의 날을 이 눈으로 보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시민은 “이것은 애국심의 표현이다. 나라가 쭉 독재정권 혹은 부패정권에 의해 통치되면 중국에 희망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기자는 24년 전 천안문 사건을 경험했다면서, “24년 전은 분명 학살이었다. 바오퉁(鮑彤)이 말한 것처럼 인류에 반하는 죄다. 중공은 지금에 와서도 재평가하려고 하지 않는다. 실수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2시간여 행진한 후 시위대는 홍콩 정부청사에 도착했습니다. 주최측 발표에 따르면 시위에는 1,6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홍콩지련회 리줘런(李卓人) 주석은 “중국에 자유와 민주가 없는 한, 우리 홍콩에도 진정한 선거는 없다. 이 항쟁에서 모두 단결하고, 뿔뿔이 흩어지면 안된다”고 말하고, 6월 4일 예정된 촛불집회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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