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해 말, 미국 오리건주 여성이 중국산 할로윈 상품 속에서, 중국 랴오닝성 마싼자 강제 노동수용소로부터 도움을 요구하는 편지를 발견해 미국 사회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최근 미국 뉴욕타임즈는 이 편지를 쓴 남성을 찾아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할로윈 상품 안에 숨겨져 있던 한 통의 SOS 편지가 미국 오리건주 줄리 키스(Julie Keith)씨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편지 내용은 중국 랴오닝성 마싼자 강제 노동수용소에서 일어나고 있는 잔혹한 박해를 고발한 것이었고, 이는 각 언론사 보도로 미국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지난 12일 뉴욕타임즈는 이 편지를 쓴 남성(47)인 파룬궁 수련자 장씨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지난 몇 달간 중국에서 강제 노동수용제도에 관한 토론이 공개적으로 이뤄져 많은 강제 노동 피해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수용소에 감금되었을 때 2년여 동안 동일한 편지를 20여통 썼습니다. 그는 편지에서 휴일도 없이 매일 15시간의 강제 노동을 강요당하고, 일상적으로 고문과 학대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편지는 마싼자 노동수용소에서 벌어지는 고문과 학대에 이어,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중국 당국의 박해를 더욱 뒷받침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이징 인권활동가 후쟈는, “중국 정부는 1999년 파룬궁 박해를 시작했을 때부터 완전히 법을 초월하고 있다. ‘파룬궁’과 관련되기만 하면 자의적으로 박해, 고문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죄질이 무거운 중국의 강제 노동수용제도는 철저하게 폐지돼야 하고,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박해도 즉시 중지시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차이수팡(蔡淑芳) 중국 양심수후원회 대표는 중공이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해 저지른 범죄는 인류의 최저선을 훨씬 넘는 것이라면서, “해외에서 장기적출에 관한 보도를 많이 볼 수 있다. 중공 감옥에서 얼마나 무서운 고문을 하고 있는지 점점 더 많이 폭로되고 있다. 이런 일이 계속 존재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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