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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취업난 속 각지 성형외과들 신바람

편집부  |  201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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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갈수록 높아지는 취업의 문턱을 넘기 위해 최근 중국의 많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른바 ‘취업 성형’이 붐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들은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성형수술을 받으려는 여학생들로 북적이는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의 성형외과들에 대해 26일 보도했습니다.
 

시안 시내 한 성형외과 관계자는 "이번 여름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대부분 취업을 앞둔 여대생이었다"면서 이들 중에는 부모와 함께 온 여고생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최근 들어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성형 환자들의 나이가 갈수록 어려지고 있다"면서 "전체 성형 환자의 20%가량이 20세 전후의 여성"이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졸업 시즌을 맞은 중국에서는 구직을 원하는 대졸자가 지난해보다 19만명 늘어난 699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한 설문조사 결과 이들 중 60%가 취업 전망을 비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시성 인재교류센터의 한 기업의 채용 담당자는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채용 조건이 비슷할 경우 외모가 좋은 구직자를 선호한다"면서, "직원 개개인은 회사의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어 채용 시 재능과 외모를 겸비한 인재를 주로 선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성형을 원하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화망은 최근 부모의 허락이나 동의없이 미성년자에게 성형수술을 받게 하는 병원과 영업조직들이 늘어나 분쟁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랴오닝(遼寧)성의 한 변호사는 "미성년자는 민사상의 행위 능력이 없어 성형수술을 원할 경우 반드시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면서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성형수술을 하는 행태를 막기 위해 당국이 제도적인 대응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의료 전문가들은 아직 성장 중인 청소년의 경우 성형수술이 처음에 기대했던 효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클뿐 아니라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도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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