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중국 정부가 앞으로 대기 상태가 가장 좋은 도시와 최악의 도시를 각각 10곳씩 매달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13일 신경보(新京報)는 환경당국이 최근 국무원에서 발표한 '대기오염방지행동계획'에 따라 이같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대기상태 개선에 대한 지방정부의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무원이 발표한 '대기오염방지행동계획' 제7조 25항에 포함된 이번 조치로 환경당국은 매월 대기 상태가 가장 좋은 도시 10곳과 가장 나쁜 도시 10곳을 공개하게 되며, 이로 인해 각 성(省) 단위 지방정부들은 지급(地級) 이상의 모든 지역의 대기 상황을 평가해 순위를 정하고, 해당 지역 매체에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개해야 합니다.
또 각급 환경단위와 기업들 역시 새로운 건설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기업폐기물 배출, 오염방지시설 가동 상황 등 각종 환경정보를 외부에 적극 알리고 지역사회의 감독을 받아야 합니다.
환경당국은 이번의 조치가 각 지방의 대기오염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 정부도 12일 자체 인터넷 사이트인 중국정부망을 통해 앞으로 석탄사용 축소, 노후차량 폐차 등을 강화시켜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의 PM2.5(직경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2017년까지 15∼25% 낮춘다는 내용의 '대기오염방지행동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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