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관영언론은 25일 상하이 자유무역 시험구에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해금한다는 보도는 ‘오보’이며 시험구 내 인터넷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날, 익명의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중국에서 사용이 금지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미국 뉴욕 타임즈 등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국외 사이트를 상하이에 신설하는 자유무역 시험구에서만 해금할 방침을 전했습니다. 이 보도에 전세계 언론이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25일, 인민일보는 권위있는 상하이 소식통의 정보로 전날의 보도는 ‘정확하지 않다’며, ‘시험구는 이데올로기와 관련 없다’, ‘인터넷 정책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알렸습니다. 또 인민일보 산하의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자유 무역구의 인터넷 특구설은 과장됐다’고 일축하고, ‘자유 무역구는 실제 수요에 따라 페이스북 등 국외 인기 사이트를 해금할지를 결정한다’, ‘나라가 인터넷 눈치를 보면서 운영되어서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중국에서는 현재, 정부의 검열 시스템에 의해, 인터넷 접속이 크게 제한돼 있습니다. 그러나 당국은 이러한 제한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영국 BBC 방송은 ‘정책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 봉쇄가 계속된다는 것인지, 해금을 의미하는지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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