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영국 위성방송 B 스카이 B는 지난 4일, 중국 산둥성에서 임신 6개월 여성이 당한 강제 낙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 웨이팡(潍坊)시에 사는 임신 6개월 임산부 류신원(刘欣雯)씨 집에 4일 새벽 4시경 ‘한 자녀 정책’을 집행하는 현지 당국 관계자 20명이 난입해 저항하는 남편을 억누르고 류씨를 억지로 병원으로 연행했습니다. 5시간 찾아다닌 남편은 한 병원에서 아내를 찾아냈지만, 이미 중절약이 주사되어 태아는 죽어있었습니다.
류씨 부부에게는 10살의 외아들이 있습니다. 임신이 판명된 초기부터 강제 중절을 두려워한 부부는 임신사실을 숨겨 왔습니다. 남편은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벌금을 지불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 NGO ‘국경없는 여성의 권리’ 대표는 “이번 일은 개별사건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중국에서는 임신 9개월의 여성이 중절당한 예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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