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22일 헤이룽장성 자무쓰(佳木斯)시 젠산쟝(建三江)에서 불법으로 구금된 파룬궁 수련자의 석방을 요구하다 구류처분을 받은 장톈융(江天勇), 탕지톈(唐吉田), 왕청(王成)씨, 장쥔제(张俊杰) 변호사 사건이 시민들의 주목을 끌고, 특히 변호사들의 우려와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텅뱌오(滕彪) 변호사는 트위터를 통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변호사를 모집한다며, 젠싼장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젠싼장 경찰의 폭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먼저 4명의 변호사가 납치되어 고문을 받은 후, 또 3명의 변호사(왕췐장(王全章), 푸융강(付永刚), 왕성성(王胜生))가 재차 납치됐고, 그 중 왕췐장은 잔인하게 구타당했다. 그 밖에 20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날조된 죄명으로 구류됐으며 뒤이어 많은 사람들이 젠싼장에서 실종됐다.
현재 젠싼장은 무법천지, 공포의 도시가 됐고, 당국은 현재 외지 사람들을 추방하고 있다. 나는 변호사로서 젠싼장에서 구금된 사람들을 위하여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젠싼장은 이미 도적떼가 날뛰는 땅이 됐기 때문에, 어떠한 변호사도 젠싼장에 가면 필연코 신변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현재 공개적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변호사를 모집해 함께 젠싼장에 가서 사건을 처리하고자 한다.
함께 할 사람은 내게 연결하기 바란다. 전화는 13381367825
함께 젠싼장에 가려면 오직 한 가지 조건,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이미 신청한 변호사는 베이징에서 3명, 광저우, 산둥, 선전, 쓰촨에서 각 한 명씩 모두 7명이다.
텅 변호사는 ‘2014년은 변호사들이 파룬궁 문제에 대해 뜻을 분명히 할 시기가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 위칭신(玉清心)은 “이것은 닭이 새벽을 알리는 것과 같다. 중국의 사회 각계각층을 고무해 같이 반박해를 해야 한다. 10년 전 이미 가오즈성 변호사가 있었고, 오늘은 탕지텐 등 많은 정의의 변호사들이 용감히 일어나서 부단히 흑감옥과 세뇌반의 죄악을 폭로했다. 갈수록 많은 변호사들은 파룬궁 사건을 위해 무죄를 변호하는 대리인이 됐고, 갈수록 많은 사람들은 이 민감한 파룬궁 문제를 다시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중공 당국은 금지령을 내려 ‘젠싼장 사건’을 봉쇄하고 있지만, 중공은 현 시국의 핵심문제인 파룬궁 문제를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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