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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새농촌’을 건설할 수 있나?

관리자  |  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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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사회주의 새농촌’을 건설하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는 후진타오는, 설을 맞아 중공 혁명 근거지였던 옌안(延安)의 낙후한 농촌을 찾아 권력을 잡은 초기부터 강조해왔던 ‘친민(親民)’의 이미지를 살리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중국 농민들은 후진타오의 ‘새농촌’ 계획에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있다. “후진타오가 사회주의 새농촌을 건설하겠다고 하지만 절대 실현될 수 없다. 얼마 전 실행한 농업세 폐지 정책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으며 그저 일부 사회모순을 좀 완화시켰을 뿐이다. 우리 농민들은 여전히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데 중앙 정부에서 농민들을 중시한다고 할 수 있는가? 그리고 ‘사회주의 새농촌’이라고 하는데 중국은 이미 관료자본주의사회로 변한지 오래 됐다.” - 허베이성, 리(李)XX “내가 보기에 ‘사회주의 새농촌’이라는 것은 당국의 쇼에 불과하다. 우리는 미국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대만과 같은 민주와 자유가 필요하며 국민에게 언론자유를 주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본다.” - 상하이, 장(張)XX “중공 중앙이 ‘사회주의 새농촌’을 건설한다는 구호를 제기한 것도 좋고 후진타오, 원자바오가 산둥(山東), 옌안(延安) 농민들을 위문한 것도 좋다. 하지만 그들은 이 사회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후진타오가 옌안에 가 있는 동안 산시(陝西) TV방송국의 한 겁없는 기자가 가난에 허덕이는 농촌마을 여자 아이를 인터뷰했는데 올해 13살인 그 여자 아이는 얼마나 가난했던지 매일 점심 마른 옥수수떡만 먹고 지냈다. 그것도 때로는 곰팡이가 낀 것을 말이다.“ - 허베이성, 장(張)XX “국가주석과 총리가 농촌을 관심한다고 하지만 지방에 와서는 아무런 효과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재작년부터 베이징에 가서 탄원을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문제 해결도 얻지 못했다.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사회주의 새농촌’을 건설한다는 것은 빈말에 불과하다.” - 랴오닝성, 위(于)XX “많은 농민공들은 자신의 권리를 수호하는 과정에 정부 관리들이 매우 냉혈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공 관리들은 농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한다 해도 아무런 압력이 없습니다. 중앙의 듣기 좋은 말들은 형식에 지나지 않으며 연극을 하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성의가 있다면 왜 서방 민주국가들처럼 하지 못합니까?” - 랴오닝성, 류(劉)XX “‘사회주의 새농촌’을 건설한다는 것은 예전에 진행했던 정치운동과 별 다른 점이 없습니다. 현재 사회 공정을 수호하고 대다수 사람들의 이익을 수호하는 장치가 없는 정치 체제 하에서 이런 구호를 제기한 것은 기타 정책과 마찬가지로 듣기만 좋았지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중공은 항상 이러한 구호를 실행할 구체적인 기구나 방안을 건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산둥성, 양(楊)XX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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