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베이징의 한 남성이 당나귀에 BMW로고를 붙이고 직장에 출근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고유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나섰다며, 고유가를 억제하라는 현수막을 당나귀에 붙이고 BMW로고를 ‘날 만지지 마세요(別摸我-Bie Mo Wo)’라는 문구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또 말을 뜻하는 ‘마(馬)’자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8로 꾸민 번호판에 네비게이션까지 들고 있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보고 고유가와 환경오염에 대비한 중국 특색의 최첨단 자동차라며 지지 댓글을 남겼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 BMW 당나귀는 산을 넘고 강을 건널 수 있으며 비상시 식량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며 “게다가 새끼를 낳으면 자자손손 계속 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네티즌은 “중국의 전통산업인 당나귀는 자동차보다 안전하고 통행료도 필요없으며 유럽의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다”며 “미국과의 WTO협상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에서는 국제유가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기름값 때문에 각지에서 택시기사들의 파업이 빈발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최창영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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