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톱가수 저우제룬(周杰倫,Jay)이 중국에서 콘서트를 열었다가 현지 공안 관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지난달 29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대만 일간지 민셩바오는 지난 24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저우제룬 콘서트에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을 들여보내지 못해 격분한 현지 공안국 부국장이 저우제룬과 매니저, 주최자 왕(王)씨를 폭행했으며, 임신 3개월이었던 왕씨는 유산까지 당했다고 보도했다.
민셩바오는 저우제룬의 매니저 쟈오씨에게 전화통화로 이와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대만의 우수 연예인이 대륙에 가서 콘서트를 열었는데, 공안국 책임자에게 폭행을 당하고, 그런 대우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야만 했다”며 사건 발생 후 나흘 만에 입을 연 쟈오씨의 심경을 전했다.
매니저 쟈오씨에 따르면, 하얼빈의 공연장은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표는 2만 1천장만 나간 상태에서 “입장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불법을 일삼는 공안들이 자신의 친구들을 이미 2만 9천명이나 들여놨다”는 것.
7~8만명의 팬들이 입장을 하지 못하고 기다리는 상황에서 ‘콘서트 표 가격이 떨어진다’는 소문이 퍼져, 담당 공안에게 보고한 후 입장을 중단시키고, 남은 2만여 장의 표를 소각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자, 갑자기 하얼빈 공안국 지(季) 부국장이 달려와 욕설과 함께 주먹을 날렸고, 뒤이어 대륙 측 주최자 왕(王)씨를 폭행했으며, 임신 3개월째였던 이 여성은 20여 차례 맞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유산했고, 분장을 마치고 공연을 시작하려던 저우제룬 역시 무대 뒤로 좇아온 공안 관리의 주먹질을 피할 수 없었다고 이 기사는 전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