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3’의 중국 상영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신민완바오(新民晩報)는 최근 ‘미션 임파서블3’가 상하이(上海)의 이미지를 격하시켰다며 중국 내 상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보도를 내보냈다. 신문은 영화의 20% 가량이 상하이를 배경으로 촬영됐지만, 영화 속에서는 상하이의 도시 경관을 살리기 보다는 지붕 위나 골목 등만 보여주는 편파적 시각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현재 ‘미션 임파서블3’의 중국 상영이 무기한 연기됐다며, 관련 기관의 확인절차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보도와 관련, 배급사인 UIP 측은 “와이탄(外灘)의 야경, 둥팡밍주(東方明珠) 등 상하이의 상징이 될 만한 요소는 모두 영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면서 “기사를 내보낸 기자가 도대체 뭘 보고 이런 식의 보도를 내보냈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중국 영화국(電影局)은 지난 12일 ‘미션 임파서블3’의 재심의에 들어갔으며, 이번 주 내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영화국의 한 관계자는 “‘미션 임파서블3’가 중국 내에서 상영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면서 “하지만 필요에 따라 일부 작면이 삭제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수입사인 중잉(中影)수출입공사와 화샤(華夏)영화발행공사 측은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오는 7월 10일 이후 중국 개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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