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고고학자들이 최근 후난성 천저우(郴州)시 난타(南塔)공원에서 발견된 고분에서 약 2500년 전(춘추전국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검을 발굴했습니다.
중국 ‘샤오샹신보(蕭湘晨報)’에 의하면, 중국 고고학 팀원들이 8월 31일 3호 고분을 청소하던 중 길이가 약 40cm에 달하는 청동검을 발견했습니다. 칼집은 이미 탄화됐으나 검신은 원래 형태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섬뜩한 푸른 빛을 내뿜고 있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청동검이 국가1급 문물로 감정받을 확률이 높다고 말합니다.
천저우시 문물 관리처 탕타오 처장은 “청동검의 발견으로 무덤주인이 남자라를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당시 귀족 남성들은 허리에 보검을 차고 다녔으며 죽은 후에 이러한 보검이나 무기들을 순장품으로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여성의 무덤에서는 흔히 화장품이나 장신구들이 발견된다고 탕 처장은 말합니다.
탕 처장은 8월 하순이래 난타공원에서 4개의 고분을 발견했다며 이는 각각 춘추전국시대의 고분 3개와 수나라 대업(大業, 605~616) 시대 고분 한개라고 말했습니다.
수나라 고분에 비해 춘추전국시대 고분들이 규모가 컸고 그 중 가장 큰 무덤은 갑(甲)자 형태를 띄고 있으며 무덤 앞에는 흙을 다져 만든 길이 발견됐습니다. 수나라 고분은 벽돌로 쌓은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발견된 난타공원 고분은 중국 고대의 순장 풍속, 경제, 문화생활 등을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이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