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행정원 대륙위원회가 중국 관방 매스컴 신화사와 인민일보의 취재를 잠시 허락하지 않는다고 10일 선포했다.
대만 대륙위 우자오셰(吳釗燮) 회장은 이들 매스컴들은 대만 정치 스펙트럼 중에서 가장 극단적인 부분만 확대해 보도하기 때문에 양안 간의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불허 이유를 밝혔다.
우회장은 대륙 관방 매스컴 외 다른 일부 매스컴들의 대만 취재나 보도는 전면 중단하지 않을 것이며 양안 간의 정보 교환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대만의 인터넷 뉴스와 인터넷 신문 등을 일반 네티즌들이 보지 못하게 차단하기 때문에 중국인들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대만 사회를 알 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조치가 언론의 자유에 위배된다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우회장은 중국 공산당의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는 신화사, 인민일보는 장기간 대만에 대해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보도만 해왔기에 정부의 결정은 정확하다고 말했다.
우회장은 앞으로 양안 간의 문화 교육 방면의 교류에 있어서도 만약 서로의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신중하게 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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