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00명의 청취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국인들이 가장 즐겨 듣는 단파방송 1위는 미국의 소리방송(VOA), 2위는 프랑스 국제방송이었으며 RFA는 3위를 차지했다고 대기원시보 중국어판이 23일 보도했다.
중국 언론에서 보도되지 않는 뉴스와 민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는 이들 라디오방송국은 모두 중공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어 ‘중국공산당이 차단하는 방송일수록 더 인기’라는 흥미로운 결론을 보여줬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역시 중국 정부로부터 심각한 노이즈 교란과 사이트 차단을 당하고 있는 영국 BBC방송, 대만의 소리방송, 독일의 소리방송, 캐나다 국제라디오방송, 호주 라디오방송, 한국 국제라디오방송 순이었다.
현재 중국에서 차단하고 있는 10대 사이트는 각각 인민보(renmnibao.com), 대기원(dajiyuan.com), 대참고(bignews.org), 완웨이독자(creaders.net), 자유아시아방송(rfa.org), 인터넷자유연맹(internetfreedom.org), 미국의 소리(voanews.com), 명혜망(minghui.org), 칸중궈(kanzhongguo.com), 보쉰(peacehall.com) 이다.
둥타이왕(動態網 dongtaiwang.com)사는 이메일 자동발송 프로그램으로 중국에 지속적으로 인터넷 봉쇄돌파 방법을 전파한 외, 올해에만 벌써 대리서버 프로그램을 이용해 중공이 차단하고 있는 사이트에 접속하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이메일 2000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광저우(廣州)의 한 청취자는 라디오를 듣는 외, VOA와 RFA로부터 야후 이메일을 이용해 뉴스를 받아보았지만 5월 1일부터는 받을 수 없었다고 전하고 광저우에서 대리서버를 이용하면 RFA사이트에 접속할 수는 있지만 반복해서 접속하면 속도가 느리거나 접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랴오닝성 안산(鞍山)시의 다른 한 청취자는 사이버 공안이 직접 채팅사이트(QQ)를 통해 해외사이트를 방문했다는 이유로 공안에 자수하라는 메시지를 보내왔으며 작년 11월부터 그의 인터넷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둥타이왕 관계자는 경험상 중국이 차단하는 사이트 주소를 몇 시간에 한 번씩 바꾼다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광저우의 한 청취자도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해 집이 아닌 PC방 같은데서 RFA 혹은 BBC와 같은 정부가 차단하는 사이트에 안전하게 접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 학자들과 해외 민주인사들은, 중국 네티즌들이 정부의 방화벽을 뚫고 해외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는 데 대해 ‘이미 인터넷 자유화를 불완전하게나마 실현하고 있다고’ 낙관하고 있지만 대륙의 분석가들은 봉쇄돌파 프로그램을 사용할 줄 아는 네티즌은 아직 만분의 일도 되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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