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정부가 마오쩌둥의 만행을 폭로한 글을 실었다는 이유로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 6월 호를 반송했다고 VOA가 29일 보도했다.
미국 다우존스에서 ‘월스트리트저널’과 함께 펴내는 영문 경제 월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는 6월호에 홍콩 인기작가 장룽(張戎)의 최근 저서 ‘마오쩌둥: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에 대한 논평을 실었다가 이와 같은 일을 당했다.
이달 초 출간된 자신의 저서에서 장룽은 1949년부터 1976년 사이에 마오쩌둥이 저지를 죄행을 폭로했으며 그가 “히틀러나 스탈린 만큼 사악하다”고 썼다.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의 편집국장은 이번 사건은 “외국출판물에 대한 중국 정부의 엄격한 검열 정책을 보여주는 동시에 마오쩌둥에 대한 평가는 중국에서 여전히 민감한 화제임을 설명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년 동안 경제개혁을 진행했지만 언론과 출판 자유에 대한 중국 정부의 통제는 마오쩌둥 시대와 다를바 없다”고 평가하면서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는 중국의 태도로 인해 편집 방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표명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가 독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의의 있는 글을 실었다는 증거가 됨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와 같은 사건이 자주 발생할수록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는 중국 일부 고급호텔에서만 구입할 수 있을 만큼 발행량이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