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통신회사인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이 현재 스카이프(Skype)를 필두로 하는 인터넷 전화 차단을 계획, 이미 구체적인 실시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혀졌다.
차이나텔레콤은 구체적인 조치로 우선 스카이프 서버를 봉쇄해 사용자 등록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기술로서는 인터넷전화 기능을 완전히 차단할 수가 없기 때문에 추가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보통에 의하면, 향후에는 인터넷 데이터 전송량 제어시스템을 만들어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색출, 통신 데이터를 감소시키는 등 방법으로 전화 품질을 낮춰 사용을 제한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중국 ‘제1재정(財政)경제 일간신문’ 9월 8일자 보도에 의하면, 최근 광둥성 선전시 외곽에 살고 있는 왕씨에게 갑자기 귀찮은 일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는 평상시 이용하고 있는 스카이프에 접속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서버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란 메세지가 나타났다. 그는 선전 전신국에 접속 문제를 문의했다가 황당한 답변을 들어야 했다. 전신국은, 그가 스카이프 기능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미 감시명단에 등록되었으며 다시는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보증을 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제1재정 경제 일간신문 기자는 7일, 이 건으로 선전 전신국에 기술부 담당에게 문의했다. 담당 직원은, “전신국은 사용자의 인터넷 전화의 사용을 허가하지 않는다. 일단 발각되면 인터넷이 차단 당한다”고 밝혔다. 또, 선전 전신국의 인터넷 사용계약서 약관에는 이미 인터넷전화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명기되어 있다고 한다.
정보통에 의하면, 차이나텔레콤은 벌써 중국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의 공급사 등과 이 일에 관해 상담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의 대도시에서는 이미 부분적으로 인터넷전화 차단 계획을 시행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2007년에 걸쳐 전면적으로 이 계획을 실시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차이나텔레콤이 인터넷 전화를 봉쇄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넷전화가 단지 무료 통화란 이유로 차이나텔레콤의 이익을 침해하기 때문일까? 사실 인터넷전화는 그 특성상 감시나 도청이 어렵기 때문에 중국 안전부문 감시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으며, 이점이 바로 인터넷전화 차단의 주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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