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현역 기자들의 약 80%가 “전업할 생각이 있었다”고 회답해 중국 기자들의 직업만족도가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기자의 날’(11월 8일)을 맞아, ‘베이징만보’가 인터넷상에서 언론인들를 대상으로 앙케이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업을 바꿀 생각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생각했던 적이 있다”라고 회답한 비율이 78.1%나 됐다.
“기자는 고수입 올리며 직업적인 체면도 좋다”라고 생각한 비율은 7.5%, “기자는 정의감 넘치는 직업으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다”고 생각한 비율은 9.4%에 불과했다. 또 과반수를 웃도는 53.4%가 “증가되는 기자수에 비해서 질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대중적인 이미지 및 사회적 평가가 실추했다”라고 답변했다.
몇년 전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에서 직업별 위험 지수를 조사한 결과, 군인을 제외하고 기자는 경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종군기자 및 일반기자 전체 포함).
직업을 바꾸고 싶은 이유에서는, “언론인로서 진실을 보도하지 못해서 불안감을 안고 산다”는 답변이 가장 많아 23.7%를 차지했다. “장사속이 보이는 보도를 매일 보자니 진저리가 났다”는 18.3%, “도덕이 타락한 기자들이 기자의 명예를 손상시키고 있다”는 10.8%, “보도 내용 때문에 보복을 받을까 두렵다”는 9.7%을 차지했다. 또 대량의 작업량이나 철야근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회답 기자의 100%가 직업병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또, 허베이성의 ‘옌자오두스바오(燕趙都市報)’는 11월 7일, 다음과 같은 중국인 기자의 8대 결점을 보도, 중국인 기자들의 직업적 도덕성 및 수준미달을 지적했다.
1. 눈앞의 작은 이익을 탐낸다.
2. 사회 악현상이나 허상에 대해 진실을 폭로할 용기가 없다.
3. 사회에 대한 공헌도에 관심없고 취재할 때 뇌물을 받는다.
4. 일부 기자는 장기적으로 치켜올려져 겸허함이 부족하다.
5. 게으르다. 현장 취재를 하지 않고 자료만으로 기사를 작성한다.
6. 거짓말을 한다. 일부 기자는 거짓말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다.
7. 유명인 또는 좋은 환경에서의 취재는 적극 실시하는데 반해, 나쁜 환경이나 빈곤층 취재에는 소극적이다.
8. 허영심이 대단하다.
중국 소후넷(Sohu.net)이 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60%가 넘는 기자가 “지금까지 취재 활동 중에서 인터뷰 대상자로부터 사례를 받았던 적이 있다”라고 답변했으며, 65%가 넘는 기자들이 “소속 언론사에 불만이 있다”고 털어놨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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