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진실을 보도하기 시작하는 中매스컴

관리자  |  2006-01-10
인쇄하기-새창
= 대응에 고심하는 중공 정권 ‘모든 것을 보도하겠다’고 제창한 인기 일간지 ‘신경보(新京報)’, 서민의 시점에서 중국의 변혁을 기록하는 ‘백성(百姓)’지가 작년 12월말, 중공 정권에게 단호히 ‘숙청’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중국에서는 중국공산당에 의한 언론의 자유 제한에 반발, 사회의 암흑면을 보도하는 매스컴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중공 정권은 이러한 매스컴에 대해 발행 정지, 관계자 해임이나 체포 등 강압적 수단으로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시도하고 있다. 당국의 압력에 굴복해 보도 노선을 바꾸는 매스컴이 있는 한편, 직업 이념을 견지하고 진실을 보도하려는 언론 기관들도 나타났다. ‘백성’지는 작년 12월 29일, 당국의 출판 업무 일시정지 명령으로 홈페이지가 봉쇄당했다. 황(黃)총편집장은 1월 5일 대기원시보 취재에서, “중공 고위층으로부터 잡지 캐릭터나, 칼럼, 내용 등을 바꾸도록 명령받았다”며 “항상 압력이 있었지만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창간 방향성을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지식층이나 엘리트 샐러리맨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신경보’는, 작년 6월 허베이성 딩저우(定州) 관료들이 폭력배를 고용해 농민 시위대를 습격, 6명을 살해한 사건을 최초로 보도해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외에도 2005년 11월에는 헤이룽장성 쑹화강에서 발생한 대규모 벤젠 오염 사고 등을 집중 취재했으며 중공 정권의 사건 은폐 공작을 비난했다. 이로 인해 중공 선전부는 작년 12월 총편집장 양빈(楊斌)과 부편집장들을 강제 해임했으며 ‘신경보’의 편집 업무는 중공의 관리하에 있는 ‘광명일보’측으로 이관됐다. 그러나 ‘신경보’ 기자와 편집자들은 이에 항의해 파업을 일으킨 결과 중공측이 부편집장의 복직을 승낙, 사태가 수습됐다. ‘신경보’와 같은 계열사인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도 중공 정권의 보도 금지 명령을 어기고 광저우의 디자이너 쑨즈강(孫志剛)이 2003년 3월 경찰에게 고문으로 살해당한 사건을 취재했다. 또 2005년 5월 광둥성 판위구 타이스(太石)촌 주민들이 부패 관료의 징계면직을 요구해 집단 시위를 벌인 사건 등을 보도, 부편집장 샤이타오(夏逸陶)가 해임됐다. ‘남방도시보’에 대한 처벌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2003년 사스 대유행 당시, ‘남방도시보’는 최신 사스 정보를 독점 보도해 중공 정권의 심기를 건드린 결과, 2004년 6월 당시 총편집장 청이중(程益中), 사장 위화펑(諭華峰) 및 위원 리민잉(李民英)이 부패 죄목으로 체포됐다. 그 후 국내외의 많은 성원으로 청이중 편집장은 160일간의 구금 후 자유의 몸이 됐으며 올해 유엔언론상 수상자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위화펑(諭華峰)과 리민잉(李民英)은 각각 8년과 6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중국공산당의 기관지 ‘중국청년보’도 쓰촨성 완위안(万源)시에서 일어난 관민 투쟁이나, 우한(武漢)시 여대생의 약 10%가 매춘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는 사회 문제, 대만 작가 룽잉타이(龍應台)의 대만 문제에 관한 문서 게재 등 ‘보도해서는 안 되는 뉴스’을 보도했기 때문에 관련 기자와 편집인이 처벌됐다. 2005년 8월 편집인 리팡(李方)은 공개적으로 사의를 표명,  “모든 사람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으며, 강제나 협박에 굴해 특정 관점이나 신조를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선언했다. 현재, 중공 당국은 ‘중국청년보’ 관리자를 경질했지만 보도이념의 차이로 인해 후임자도 사내에서 ‘무언의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깊이 있는 평론으로 유명한 베이징 잡지 ‘경제관찰보’는, 2005년 8월 책임편집인 쉬즈위안(許知遠)을 중심으로 일부 기자와 편집인들이 집단 사직했다. 쉬즈위안은 사직 직전 칼럼에서, “이 기관은 이미 정의감을 완전히 상실했다. 그로 의해 내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은 없지만 기본적인 입장은 엄수해야 한다. 따라서 나는 떠나기로 결심했다. 우리의 이상이 어리석고 저속한 인간에게 쉽게 박탈당했는데 이 이상의 시련이 있겠는가. 나는 ‘경제관찰보’의 혐오감을 기억할 것이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대담한 보도로 유명한 ‘선전(深圳)법제보’는 2005년 11월 5일, 돌연 발행 중지를 당했다. 중공 정권은 ‘선전법제보’가 장기적인 적자경영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발표했지만, 정보통은 이 신문이 사회의 암흑면을 폭로하는 문장을 빈번히 게재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대기원 취재에 대해 관계자는 말끝을 흐리면서,  “상부로부터 지령이 왔다”며 자세한 상황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허난성 지방 신문 ‘허난상보(商報)’는, 2005년 7월 31일 발생한 탄광 수몰 사고로 많은 기자들이 탄광주로부터 ‘입막음용 댓가’을 받은 것을 폭로했다. ‘허난상보’는 이로 인해 당국으로부터 1개월간 발행 정지를 받았으며 이 스캔들을 보도한 판유펑(範友峰) 기자의 현장 녹음 자료는 몰수당하고 총편집인이 사직했다. 이 사고에서 여러 명의 사상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보도는 발표되지 않았고 그 후 이 사건에 관한 모든 보도를 금지한다는 당국의 명령이 발표됐다. 현재 중국 매스컴들은 도덕이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진실을 보도할 것인지, 아니면 중공에 복종해 독재 정권의 시중이 될 것인지, 모두 어려운 선택에 직면해 있다. 한 평론가는 “지속적인 압력을 받고 있는 많은 매스컴과 보도 관계자들은 중공 정권의 명령에 반발, 독재 통치하의 사회 현실을 보도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보급에 따라 중공이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는 것은 더욱 더 어려워질 것이다. 일부 공산당 직계 보도 기관도 시장경쟁의 압력으로 중공 정권을 분노시키는 뉴스를 보도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현상을 분석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4371 中, 출입국 심사 때 ‘휴대폰·노트북’까지... 외국인도 ....
디지털뉴스팀
26-09-17
4370 홍콩, 톈안먼 추모 단체에 '정권전복 선동' 유죄
디지털뉴스팀
26-09-01
4369 불안한 中 배추... 신선도 위해 ‘발암물질’에 풍덩
디지털뉴스팀
26-08-26
4368 中, AI협력기구 출범... ‘디지털 일대일로’ 구축?
국제부
26-08-19
4367 후난성 공안, 가정교회에 ‘사기 범죄법’ 적용… “삼자교....
디지털뉴스팀
26-08-07
4366 한국 e소설 비판했던 中 작가... 석사학위 논문 표절 들통
사회부
26-07-27
4365 中, 휴머노이드 관리·통제 시스템 구축... 제조에서 폐....
디지털뉴스팀
26-06-17
4364 中 기이한 기상이변... 35도 날씨가 뇌우·모래폭풍으로 ....
디지털뉴스팀
26-06-02
4363 中, AI 전문가 출국 제한 강화... “당국 승인 받아야”
디지털뉴스팀
26-05-30
4362 中 대학가, ‘스마트 안경’으로 부정행위 확산
디지털뉴스팀
26-04-21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66,703,848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