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 중국 언론인들의 평균 수명이 불과 45.7세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1일 홍콩 ‘동방 일보’는 중국기자협회 기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과반수가 건강에 문제를 보이며 지방간, 위장병, 정신 쇠약, 고혈압 등의 질환으로 가자들의 평균수명은 불과 45.7세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내 기자, 편집인 등 언론 관계자들이 업무상 스트레스가 너무 크고 여성 기자들은 만혼으로 고령 출산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정신과 의사 판지양(潘集陽)은 “기자 생활은 스트레스가 많고 휴식도 쉽지 않아 늘 초조감에 휩싸이며 발작을 일으키기 쉽다”고 설명했다.
광저우 중산대학 부속제일병원 응급 담당 랴오사오싱(廖曉星)은, “기자처럼 밤낮이 뒤바뀌는 생활은 바이오리듬을 혼란시켜 정신착란을 일으키거나 사고 능력에 영향 주어 위출혈, 위궤양 등 소화기 질병, 고혈압 등을 일으키기 쉽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11월 베이징만보가 중국 현역 기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80%가 직업을 바꾸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자들은 직업을 바꾸고 싶은 이유로 ‘언론인로서 진실을 보도하지 못해서 불안감을 안고 산다’는 문항을 첫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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