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위치한 국제신문협회(World Association of Newspapers 이하 WAN)는 지난 11월 말, 중국에 구금된 스타오(師濤.38) 기자에게 2006년 언론자유상(Golden Pen of Freedom)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그가 작년 4월 30일, ‘외국에 국가기밀을 누설했다’는 죄로 10년 형을 받고 후난(湖南)성 츠산(赤山) 형무소에 갇혀 있다고 보도했다.
스타오 기자는 산시(陝西)성의 ‘화바오(華報)’, 타이위안(太原) 시의 ‘시안상바오(西安商報)’, ‘라오신원(老新聞)’, ‘파즈르바오(法制日報)’ 등 신문사에서 기자 및 편집 일을 담당했고 시인이기도 해 많은 시집을 출판한 바 있다. 또 ‘민주논단’ 등 해외 언론에 기사를 기고하는 등 독립 중국어 작가 그룹의 일원이었다.
2004년 5월, 후난성 창사(長沙)시 ‘당다이상바오(當代商報)’ 편집부 주임이던 그는 현지 정부 간부의 부패를 보도한 후 같은 해 11월 산시성 국가 안전국에 의해 타이위안 시에서 체포돼, 창사시 국가 안전청구치소에 감금됐다.
그는 또 해외 사이트에 6.4천안문사건에 관한 보도를 송신했다는 죄로 2005년 4월 10년 형을 선고 받았다. 이에 대해,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 없는 기자단(RSF)’은 중공 당국에 그의 송신 기록을 제공한 ‘야후’를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평론가들은 “중공 형법에는 ‘국가기밀 누설’이란 법령은 있지만, ‘국가기밀’에 대한 정의는 없다”며 “따라서 중공 정권은 이 법령을 이용해, 반체제 인사를 언제라도 탄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AN은 ‘언론의 자유 촉진 및 유지’라는 취지 아래 1948년에 설립되었으며 72개국 신문협회, 100개국 신문사 및 개인 회원, 13개 통신사, 9개 지역의 보도 기관으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만8천 개의 언론 기관이 가입한 비영리기구(NPO)이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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