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징(南京)사건를 다룬 미국 영화감독 론 조셉(Rhawn Joseph)의 다큐멘터리 영화 ‘난징의 악몽(南京夢魘)’ 중국 내 상영이 중국공산당의
의해 전격 금지됐습니다.
난징사건은 1937년 12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약 6주 동안 일본군이 중국 난징 지역에서 최고 30만
명의 중국인을 사살한 사건으로 중국에서 반일시위의 초점이 되는 사건입니다.
상영금지와 관련해 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영화감독 론
조셉의 서신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론 감독은 서신에서 “중국의 조직과 기구는 이 영화에 합작해주지 않으며 오히려 나를 적대시하고 있다.”
“이 영화가 나에게 가져다 준 것은 모욕, 위협 및 재난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영화는 이미 미국에서는 4백만의 관중들이
보았으며 수백만 유튜브 동영상 중에서 ‘핫이슈토론’ 랭킹10위 안에 들었다”며 “이 영화는 난징대학살 영화 중 역사상 가장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정부는 이 영화의 공개상영과 DVD출판을 거절하고 있는데 이는 떳떳치 못한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영화 제작과정 중 중국에서 당했던 여러가지 불쾌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내가 이 영화를 제작하며 중국정부의 방해를 받을 줄 꿈에도 몰랐다.” “이
영화의 사이트를 폐쇄하고 난징대학살, 일본군의 중국에서의 폭행사건 및 위안부와 관련된 모든 영화를 삭제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이번 사건이 중공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명
정치평론가이자 <차이나어페어>지 편집장 우판(伍凡)은 “중공 정권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민중들을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며
“(반일선동을 통해) 민중의 민족주의 정서를 부채질하기도 하지만 또 일본과의 정치ㆍ경제 교류를 이유로 반일감정을 탄압하기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공 당국은 실제로 지난 2005년 격화되는 반일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주동자를 체포하고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전 산시(陝西)TV 기자 마샤오밍은 “올해는 마침 중공군 설립 80주년이자 난징대학살 70주년이다.
중공 정권은 일본군에 대한 민중의 적대감이 중공군에 전이될까 두려워하고 있다. 사실상 중공군이 죽인 중국인이 훨씬 더 많다. 당국은 이 죄악이
폭로될까 두려워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중공 당국의 날로 늘어나는 상영금지 조치는 중공 정권이 쇠약해지고 있는
증거”라고 분석했습니다.
SOH 희망의 소리 국제방송 장연식이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