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한 지방 언론이 쓰촨성 대지진과 관련된 평론문장 중 심각한 오타를 남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허난(河南)성 중국공산당 위원회의 기관지 ‘허난일보’는, 5월 27일자 평론 중에 ‘조국만세(祖國萬歲)’를 ‘조국만사(祖國萬死)’라고 표기해 뜻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현재 허난성 당 위원회 선전부가 이 신문 편집자와 평론문의 저자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오타가 실린 이 평론문 내용은 쓰촨 대지진을 계기로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발양하고, 그 경애의 대상을 중국공산당으로 살짝 돌려놓는 문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중국 언론인은 이 신문의 오타를 놓고 “마오쩌둥 시대라면 편집자와 평론가는 사형에 처해졌을 것”이라며 “물론 현재도 그들은 엄벌에 처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신문의 오타가 다 우연한 일이 아니다, 올해 공산당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공 당국은 일부러 글자를 바꿔서 민중들을 선동하기도 합니다.
최근 관영 CCTV는 뉴욕 플러싱가 탈당센터의 ‘천멸중공(天滅中共-하늘이 중국공산당을 멸한다)’ 문구를 ‘천멸중국(天滅中國-하늘이 중국을 멸한다)’로 조작해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탈당센터가 반대하는 것이 공산당이 아닌 중국과 중국인으로 선동하기 위해섭니다.
모두 중국 언론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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