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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공안이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인근에서 벌어진 티베트 시위를 취재하던 영국 기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3일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인근 ‘민족문화공원’에서는 ‘자유티베트학생연합’ 회원 8명이 ‘자유티베트’라고 적힌 깃발을 내걸고 수갑 퍼포먼스를 하는 등 중공 당국의 티베트 탄압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본 시민권을 획득한 티베트인 페마 요코가 영국 ITN 방송의 존 레이(John Ray) 기자의 카메라 앞에서 눈물로 호소를 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중국 공안들의 습격이 시작됐습니다. 존 레이는 공안 3, 4명이 자신을 바닥에 넘어뜨리고 손을 짓밟았으며 인근 음식점으로 끌고 가 아무런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신발을 벗기고 모든 취재 장비를 빼앗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또 티베트 독립에 대한 견해를 묻는 경찰의 질문에 자신은 사건을 보도할 뿐이라고 설명을 반복해서야 풀려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1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지젤 데이비스(Giselle Davies) 대변인은 베이징에서 외국 기자들의 취재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IOC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직무를 수행 중인 기자의 활동을 방해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올림픽조직위원회는 공식사이트에 IOC의 비판을 실제와 다르게 번역하는 등 여전히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의 왕웨이(王偉) 대변인은 막연하게도 “경찰과 기자가 서로 잘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언론자유를 보장하겠다던 약속을 완전히 위배한 사건”이며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에 항의해야 한다”며 영국 타임스지를 통해 주장했습니다.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http://www.soundofhope.kr
[SOH] 중국 공안이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인근에서 벌어진 티베트 시위를 취재하던 영국 기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3일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인근 ‘민족문화공원’에서는 ‘자유티베트학생연합’ 회원 8명이 ‘자유티베트’라고 적힌 깃발을 내걸고 수갑 퍼포먼스를 하는 등 중공 당국의 티베트 탄압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본 시민권을 획득한 티베트인 페마 요코가 영국 ITN 방송의 존 레이(John Ray) 기자의 카메라 앞에서 눈물로 호소를 하고 있는 도중 갑자기 중국 공안들의 습격이 시작됐습니다.
존 레이는 공안 3, 4명이 자신을 바닥에 넘어뜨리고 손을 짓밟았으며 인근 음식점으로 끌고 가 아무런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신발을 벗기고 모든 취재 장비를 빼앗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또 티베트 독립에 대한 견해를 묻는 경찰의 질문에 자신은 사건을 보도할 뿐이라고 설명을 반복해서야 풀려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1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지젤 데이비스(Giselle Davies) 대변인은 베이징에서 외국 기자들의 취재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IOC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직무를 수행 중인 기자의 활동을 방해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올림픽조직위원회는 공식사이트에 IOC의 비판을 실제와 다르게 번역하는 등 여전히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의 왕웨이(王偉) 대변인은 막연하게도 “경찰과 기자가 서로 잘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언론자유를 보장하겠다던 약속을 완전히 위배한 사건”이며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에 항의해야 한다”며 영국 타임스지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