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홍콩 유명 무협작가 김용(金庸 진융. 81)이 영국 캠브리지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기로 결정했다.
캠브리지대는 앨리슨 리처드 부총장과 홍콩, 중국의 유명 학자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올해 6월 22일 김용에게 문학박사 칭호를 수여하기로 결정했지만 김용은 직접 캠브리지대에서 2,3년 간 박사학위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용은 이미 홍콩대, 캐나다 콜롬비아대 등 여러 대학에서 박사 칭호를 받았지만 시대적 원인으로 깊이 있는 학문을 배우지 못해 지식이 부족함을 느낀다며 유학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중국 저장성 출신인 김용은 1999년 3월에 상하이에 있는 저장(浙江)대에서 인문대 원장직을 맡았으며 2000년부터 박사학위 지도교수 자격을 취득하고 고대역사학 박사를 모집했다.
그러나 진융은 줄곧 박사학위 지도교수 자격을 놓고 논란을 받다가 작년 말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넘겨 주겠다”는 이유로 저장대에 사직서를 냈다.
한편 중국인민대 등 대학에서 교수직을 맡아 물의를 빚고 있는 주성치에 대해 김용은 “만약 중국인민대에서 주성치가 그만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 아닌가”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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