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간쑤(甘肅)성 톈수이(天水)시에서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뇌염이 예방 주사와 관련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23일 보도했다.
지난 4월 25일부터 중국 서부 간쑤성 톈수이시에서는 바이러스성 뇌염이 퍼지기 시작해 지금까지 어린이 100명 이상이 감염되고 2명이 숨졌다.
이들 어린이들의 학부모들은 6월 초, 뇌염 빈발 계절이라며 유치원에서 ‘일본 뇌염 백신’을 단체로 어린이들에게 접종시킨 나흘 후부터 아이들이 고열현상을 보이다가 뇌염 진단을 받았다고 하면서 백신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톈수이시 질병예방통제센터의 관계자는 지금까지 100여 명 어린이들이 뇌염에 감염된 원인을 조사해 내지 못했지만 백신 주사와는 절대 관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질병예방통제센터 관계자는 “톈수이시 제2인민병원이 지금까지 26명을 치료했으며 제4인민병원이 74명을 치료했다”면서 “그러나 정확한 피해자 수는 모른다”고 말했다.
당국의 부인으로 이번 뇌염확산이 백신 주사와 관련이 있는지 확실히 밝혀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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