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농업부가 지난달 여러 도시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조류독감을 효과적으로 통제했다고 보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장에서 또 다시 조류독감과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RFA가 22일 보도했다.
칭하이(靑海), 타청(塔城)에 이어 21일, 신장 우루무치에서 오리와 거위 128마리가 조류독감에 감염돼 인근지역 가금 1500마리가 살처분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중국에서는 2개월 동안 모두 3곳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
중국 위생당국은 감염지역을 격리하고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밝히고 이 세 지역의 조류독감 발병 상황으로부터 볼 때, 조류독감이 철새들의 이동 경로를 따라 동남아에서부터 아시아 중부로 이동하고 있으며 그 범위가 계속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아직까지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없다며 상황이 진정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23일 중국 농업부는 신장위구르자치구 중부지역에서 소 40마리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을 발견하고 병든 소를 포함해 261마리를 살처분했다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보고했다.
중국 농업부는 이번 구제역도 긴급 방역조치로 상황이 이미 진전되었다고 보고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국에서는 허베이(河北)성, 베이징(北京), 산둥(山東)성, 장쑤(江蘇)성 등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총 4천 여 마리 소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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