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연쇄상구균에 감염한 인원수는 152명에 달하고 31명이 사망했으며 27명이 위독하다고 쓰촨성 위생청이 7월 28일 12시 현재 밝혔다. 새로운 감염자는 7월 27일 12시부터 하룻동안 27명이 늘어났다.
또 신원천바오(新聞晨報)의 보도에 의하면, 홍콩 위생 방호센터는 최근 홍콩에서도 돼지 연쇄상구균 감염자가 있다는 현지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감염자는 홍콩의 톈수이웨이(天水圍)지구에 사는 26세 남성으로, 7월 5일에 광화(廣華)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았으며 12일에 퇴원했다. 발병 전까지 그는 외지에 갔던 적이 없고 양돈장에 가거나 돼지와 접촉한 사실도 없다. 그의 가족 중에도 감염자는 없었다.
돼지 연쇄상구균 감염자는 뇌막염과 패혈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으며 또 심막염·관절염·폐렴 등도 일으킨다. 홍콩 위생 방호센터는 감염됐을 경우 또는 감염 의심이 있는 경우에는 방호센터에 보고하도록 각 의료 기관에 권고했다. 또, 센터는 시민들에게 위생을 유지해 병사한 돼지와 접촉하지 말고, 돼지나 날 돼지고기의 접촉 후 손을 씻을 것, 상처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 등을 호소하고 있다.
홍콩 위생 복지·식품국 국장인 저우이웨(周一 岳)는, 쓰촨성의 돼지 연쇄상구균 감염 만연에 대해 그 배경에는 돼지 연쇄상구균만이 아닌 다른 요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쓰촨성산 냉장 돼지고기의 약 40%는, 매년 홍콩에 수출하고 있다. 금년 홍콩은 벌써 1만 8천 톤의 냉동 돼지고기를 쓰촨성으로부터 수입했다. 또 수입한 돼지고기의 27%는 이번 전염병 지구인 쯔양(資陽)시와 내이장(内江)시에서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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