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이멍구(內蒙古)에서 21일, 농민과 경찰 간의 격렬한 충돌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중국 북부에 있는 네이멍구 퉁랴오(通遼)시 첸진(前進)촌에서 현지 정부의 토지 강제징수를 둘러싸고 약 2천명의 농민이 수백 명의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주민은 전화 취재를 통해, 정부로부터 고용된 폭력배들이 야밤에 주민의 집을 습격했으며 경찰들이 주민을 구타하고 공격했다고 증언했다. 어떤 주민은 이번 일로 끝까지 당국과 싸울 결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첸진촌의 주임인 한거우(韓国武)는 경찰이 주민을 습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당국 경찰은 취재를 거부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7월 21일자 논설 중에서, ‘사회 안정에 위험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것’을 사전에 분쇄할 것을 각 정부기관에 요구했다. 그 후 신화사는 이 논설을 인용해, 당의 요구를 한층 더 강조해 보도했다.
홍콩 매스컴에 의하면, 토지 강제징수나 관료들의 부패, 빈부 격차 확대에 의한 항의활동은 1994년의 1만건에서 2004년의 7만 4천건으로 급증했다. 홍콩지 ‘다이궁(大公)’에서는 중국 공안부 부장 저우융캉(周永康)의 발언을 인용해, 전국에 있어서의 항의활동 참가자가 10년 전의 73만명에서 2004년의 376만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