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인접한 홍콩 야생 공원에서, 171마리의 상사조(相思鳥: Pekin Robin)의 집단 변사가 발견되었다고 대만 중앙사를 인용, 대기원시보가 1일 보도했다.
주민들은 조류독감을 우려하며 어민자연보호서에게 통보했지만 전문가들은 이 새들이 방생된 후 돌연사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홍콩 ‘태양보’는, 집단 변사한 새들은 상사조와 동종이라고 볼 수 있으며 등에는 푸른깃털이고 주둥이와 복부는 황색을 띄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품종이라고 한다.
집단 변사한 새들은 7월 31일의 오전 8시, 근처에 사는 여성이 산보중에 발견했다고 한다. 연일 큰 비로 새들의 시체는 젖어 있었고 일부 새들은 날개가 비틀어진채로 괴로워하고 있었으며 발견 당시에는 몇마리가 아직 살아있었다고 이 여성은 전했다.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확산을 우려한 이 여성은 즉시 홍콩의 어민자연보호서에 통보했다. 경찰서 직원은 수의사에게 검시를 의뢰한 후 규정에 의해 죽은 새들을 처분했다.
또, 가까운 쓰레기장에서 버려진 새장 10개를 찾아낸 후 새들이 주인에게서 대량으로 방생된 후 집단 돌연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상사조를 방생하는 습관이 있으며, 당국은 이 점이 상사조의 집단 변사와 관계 있는지 현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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