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창립기념일인 ‘건군절(建軍節)’ 8월 1일, 퇴역군인들이 베이징 신방부(민원 기관)에 청원 직후 경찰에 연행되었다고 한다.
현지 시민의 정보에 의하면, 새벽 5시가 지나 대량의 경찰차가 나타나 많은 경찰이 국가신방국 부근에 있는 아이민(愛民)거리 총정치국신방부를 엄중하게 포위하며 경계선을 이뤘다고 한다. 내부 관계자는, 당일 1만명이 넘는 퇴역군인들이 청원하러 온다는 정보를 듣고 미리 대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오가 되어도 신방부 앞에는 수십대의 경찰차나 여러 대의 경찰용 소형버스가 정차하고 있었으며 2개소의 경계 라인은 여전히 격리되었다. 총정치국의 입구앞에서는 20명의 퇴역군인이 청원하려고 모여 있는 것이 발견되었으며 이들은 청원 후 경찰에 모두 연행되었다.
이러한 군인들은 퇴역 후 국유기업에 취직할 수 있었지만 국유기업이 사유기업으로 전환되어 정리해고 된 후 생계보장이 어려워지자 베이징으로 청원하러 온 것이다. 군인들은 지금까지 여러번에 걸쳐 청원을 실시하며 문제 해결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2천여 명의 퇴역군인들이 베이징에서 단체로 청원해 중국 정부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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