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까지, 중국 쓰촨성에서 괴질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람은 39명, 총 전염사례는 214건에 달했다. 전염병에 걸린 환자들 대부분은 병들어 죽은 돼지고기를 접촉하거나 먹은 후에 감염되었다고 밝혔다.
전염병 집중 발생지역인 쓰촨성 쯔양(資陽)시에서는 병든 돼지고기 판매가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여전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쯔양시로부터 75km 떨어진 런서우(仁壽)현 원궁(文宮)진 종합시장에서는 병든 돼지고기 판매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현지 농민은 “일정 시간마다 사람들이 진(鎭)에 들어와 병들어 죽은 돼지를 구입해 가며 가격은 한 근당 2, 3위안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지 도살장에는 도살한 돼지를 즉시 검역해주는 검역장이 없다. 여기서 행하는 검역이란 돼지귀를 조사해 면역주사 구멍이 보이면 통과시키고 만일 그 구멍이 없어도 돼지 한마디당 12위안을 지불하면 여느 때처럼 통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시성 신간(新幹)현의 도로 양측 전선 위에는, 병든 돼지를 구매하길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연락처를 공개적으로 걸어놓을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중국식료망은 2일, “후난성 이장(宜章)현의 어느 민간인은, 이장현 목축수산국으로부터 병사한 동물처리장 업무를 청부맡아, 병사한 돼지로부터 식용유, 베이컨, 가죽 공장용의 돈피 등을 가공하고 있다”고 전하며, “병든 돼지뼈는 기름을 제거한 후 갈아서 사료로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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