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6월 이래, 중국 내륙 각지에서 메뚜기떼가 잇달아 대량 발생해 큰 피해를 입혔다. 중국 칭하이성 식물보호 검역소는 새로운 보고에서, 칭하이성의 메뚜기떼 발생 면적은 220무(약 1467.74만 헥타르)에 이르렀으며 하이난다오(海南島)에 사상 최대의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또한 칭하이성의 우즈산(五指山)시 및 충중(瓊中)현을 제외한 나머지의 16의 시, 현에서 메뚜기떼에 의한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하이난(海南)일보에 의하면, 메뚜기떼 발생 지역에서 농작물 피해는 100만 무(약 666.7만 헥타르)에 이르렀으며 가장 밀도 높은 곳은 1평방미터당 350~500마리의 메뚜기가 모여 있다고 한다. 농지에 심은 대부분 모종이 사라져 농민들은 다시 파종해야 할 궁지에 몰렸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에서는 3번째 파종을 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이번에 대량 발생한 메뚜기떼는 동아시아종으로 밝혀졌다. 성(省)내 메뚜기떼는 8월 중순 또는 하순에 극에 달할 전망으로, 1평방미터당 500~1000마리의 메뚜기 밀도를 기록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메뚜기떼 발생의 확산에 대해, 최근 수십 년간 칭하이성 주민의 증가, 대량 벌목으로 인한 삼림면적이 감소, 관목 및 잔디 증가로 일부의 지역이 열대성 초원 상태로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에 새롭게 확산된 칭하이성의 메뚜기 발생지역은 중국에서 현재까지 메뚜기떼 발생이 기록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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