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충칭(重慶)시 위생국 조사에 의하면, 충칭시에서 매춘에 종사하고 있는 여성 5만여 명 가운데, 약 2천 5백명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밝혀졌다. 시 위생국은 성교에 의한 에이즈 감염이 해마다 증가한다며 피임 도구로 예방 조치를 취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주문했다.
충칭시 위생국 톈다광(田大光) 부국장은, 현재 충칭시에서는 혈액에 의한 에이즈 감염은 최근 75%에서 60%로 감소했으며 성교에 의한 감염은 2%에서 15%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에이즈 감염 경로의 특징상, 현단계에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장래에 감염이 폭발, 충칭시는 전국에서 에이즈 감염자가 가장 많은 도시의 중에 하나가 된다.
충칭시 위생국 질병대책부장 왕위린(王豫林)은, 현지 매춘 여성의 에이즈 감염율이 5.08%나 되지만 국내외 에이즈 예방 성공사례로부터 분석하면 피임 도구 사용이 저비용으로 높은 예방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며 이를 대대적으로 추천, 홍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에이즈 감염자 중에는 부부 사이 감염과 불륜 관계에 의한 감염도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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