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태풍 19호 ‘룽왕’은 2일 21시 35분(중국 시간)과 23시 40분, 각각 푸젠(福建)성의 진장(晋江)과 룽하이(龍海)시 부근에 상륙해 푸젠성에서 10시간 가량 정체했다. 푸젠성 각지는 폭풍우에 휩쓸려 성도 푸저우(福州)시의 절반 이상이 침수됐으며, 산사태로 59명이 행방불명이 되었다.
중신(中新)넷의 보도에 의하면, 푸저우시에서는 2일 오후부터 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수시간 동안 30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시내를 가로지르는 강 수면이 급격하게 상승해 시내 절반 이상이 침수됐다.
2일 밤에는 푸저우 시내의 무장 경찰학교 옆산이 큰 비로 인해 무너져 3일 오후 6시 현재 59명이 실종 되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수색 구출에 전력을 다하도록 지시했지만 아직 구출소식은 보도되지 않고 있다.
비는 3일 오전에 멈추었지만, 여전히 홍수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4일까지 룽왕에 의해 15명이 숨지고 37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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