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시드니 댄스 컨퍼니(SDC) 멤버인 왕쉐쥔(王學軍)씨가 대기원이 발행한 ‘9평공산당’(중국공산당에 대한 9가지 논평)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추방됐다고 호주 ‘세븐 뉴스’가 5일 보도했다.
호주 시민이자 베테랑 무용수이기도 한 왕씨는 상하이 가무단과 뮤지컬 ‘뮬란(木蘭)’에 출연하기 위해서 상하이를 방문하고 있었다. 그는 리허설 중 소지하고 있던 ‘9평공산당’을 중국 시민에게 건네주었다는 이유로 중국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SDC 연출가인 그레이엄 머피씨가 호주 영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왕씨는 결국 중국에서 추방됐다.
왕씨는 “나는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나쁜 사건이나 중국공산당이 범해 온 여러가지 악행들을 이야기했으며 한 남성에게 ‘9평’을 건네주었을 뿐 이 책이 중국에서 위법인지 몰랐다. 이 책은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호주에서는 존 하워드 수상이 싫으면 싫다 라고 당당히 말할 수가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이처럼 정부를 비판할 수 없는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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