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60명의 사망자를 초래한 H5N1형 조류독감이 최근 다시 중국 네이멍구, 안후이성, 후난성 등 지역에서 확인됐지만 중국의 H5N1 바이러스 연구는 여전히 제한받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모든 매스컴에서 조류독감에 대한 뉴스를 보도시 개인의 취재 보도를 엄금하며 반드시 정부의 대변자인 신화사 보도를 인용, 보도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VOA 보도에 의하면, 중국에서 조류독감에 관한 연구를 지속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년 7월, H5N1형 조류독감 연구 권위자이자 홍콩대학의 관이(管軼) 교수 및 공동연구측인 산터우(汕頭)대학 연구팀은, 과학잡지 ‘네이쳐’에 연구논문을 발표해 ▲중국 서부 호수에서 발견된 조류독감 감염 상황은 중국 남부 감염 상황과 관련되는 것으로 추정, ▲감염된 철새가 바다를 건너 각 대륙에 조류독감을 만연시킬 가능성 등을 지적했다.
최근 유럽에서 검출된 H5N1형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관 교수의 예상을 정확히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관 교수의 연구논문이 발표된 후 중국농업부는 매스컴을 통해 그의 연구에 큰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으며 관 교수의 연구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중공의 과민한 대응은, 중국이 조류독감 발원지인 것을 은폐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관 교수는 보고 있다.
관 교수는 현재 중국에서 조류독감 전문 연구실은 3개 밖에 없다며, 자신의 논문 발표 이후 산터우 대학의 연구는 더욱 제한받고 있다고 밝혔다. 관 교수는, 중국농업부가 H5N1형 조류독감에 대한 연구를 독점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병원체의 진상을 탐구하는 활동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관련 정보들을 선별해 당국에 유리한 대로 해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조류독감 연구 제한으로 인해 사태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은 가축 수량도 세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또, 매년 7천만 마리의 철새가 중국을 통과하고 있다. 중국의 돼지 사육량은 전세계 돼지 수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돼지에 기생하는 병원체와 조류독감 병원체와 결합하게 되면 인체와 인체 사이로 전염이 가능한 바이러스가 형성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이 인간끼리 전염되는 조류독감 발생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2년전에 일어난 사스(Sars)를 교훈으로 삼고 있는 것 같지 않다. 금년 5월에 중국 서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에 대해, 중국 정부는 WHO 등 국제기구의 사찰을 금지했다. 중국정부는 조류독감에 대한 국제적 협력 부족으로 국제기구들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