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각지에서 조류독감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현재, 후난성 완탕(塘村)촌에서 죽은 닭을 먹고 사망한 허인(賀茵.12)양이 사스(Sars)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알려졌다.
중앙통신사는, 당초 조류독감 인체 감염으로 추정됐던 이번 사례가 새롭게 사스 발생일 가능성이 있다는 가족들의 증언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부친의 증언에 의하면, 13일 허인양을 데리고 현(縣) 제6인민병원에 긴급 입원했을 당시 담당의사는 “폐에 염증이 발생하고 기관 감염을 볼 수 있는데 매우 드문 병으로 급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으며 병명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고 한다. 2일 후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 날로 사망했으며 당시 주치의는 “폐의 상태가 사스와 아주 유사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에 의하면, 홍콩 위생서는 중국 당국에게 이번 사례에 진상을 설명하도록 요구했지만 중국측으로부터는 아직 정식 회답이 없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당국에게 사망자의 상세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현재, 사망한 어린이가 살았던 마을에서는 도로에 소독약을 뿌리고 있으며 관련 사건에 사용된 장갑이나 마스크를 소각하고 있다. 또한 감염 지역으로 통하는 도로에는 5개의 관문을 설치해 전신 방역복을 착용한 관계자가 통행차량을 상대로 소독 작업을 하고 있으며 가금류 유통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고 한다.
중국 당국은 여전히 조류독감의 인체 감염을 부인하고 있으며 사스 재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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