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성의 민간 환경운동 단체 ‘녹색관찰’ 멤버 6명이 10월 19일, 항저우(杭州)시 공안국에 체포됐다고 미국의 ‘중국인권’이 발표했다. 멤버 1명은 형사 처분을 받고 구류되었으며 다른 멤버들은 동일 오후 석방됐다고 한다.
정보통에 의하면, ‘녹색관찰’의 창설 멤버인 탄카이(譚凱), 라이진뱌오(來金彪), 가오하이빙(高海兵), 우위안밍(吳遠明), 치후이민(戚惠民) 6명은 금년의 4월 저장성 둥양(東陽)현 화수이(畵水)진에서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로 일어난 주민들과 경찰 3000명과의 충돌 사건에(http://www.dailychina.co.kr/bbs/zboard.php?id=society&page=6&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 높은 관심을 보인 후 민간 환경보전 단체 ‘녹색관찰’의 설립을 추진했다.
지금까지 저장성에서는 환경오염 문제로 주민과 정부측 충돌사건이 다발했다. 금년의 6월에 창싱(長興)현에서는 전지공장에서 나온 화학물질 오염으로 200명의 어린이가 중독되자 주민들이 항의 활동을 벌였으며 당국은 경찰 400명을 동원해 이들을 탄압했다. (http://www.dailychina.co.kr/bbs/zboard.php?id=society&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60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4l) ‘녹색관찰’은 이 사건에 역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당시 ‘녹색관찰’ 멤버, 라이진뱌오는 ‘외부에 국가기밀을 누설한 죄’로 당국에 구류되었다고 한다.
중국국무원의 사회단체 등록 및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지방 단체는 등록시 3만 위안 이상의 등록자금이 필요하다. ‘녹색관찰’은 10월 중순, 맴버 탄카이의 명의로 중궈(中國)은행 항저우지점에 계좌를 개설하고 모금 활동으로 자금조달을 실시하는 와중에 이번 체포 사건이 일어났다.
‘중국인권’은 중국이 직면하고 있는 환경오염 문제는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어 신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가 환경보전총국 부국장·장리쥔(張力軍)은 22일, 중국 5분의 1의 도시가 심각한 대기오염에 처해있으며 현재 자원 소비량 및 오염 통제 수준이 지속되면 15년 후 환경오염이 4~5배에 증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중국 정부는 보다 유효한 조치를 취해 국민의 건강과 생활을 해치는 공업오염원을 단속해야 하며 정부에 협력해 환경 위기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민간단체를 탄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장리쥔은, 민간 단체에 대한 탄압은 정부에 협력해 복잡한 사회 문제를 감독하는 그들의 역할을 파괴시킬 뿐만 아니라, 이미 위기에 빠져있는 중국의 환경오염 문제를 한층 더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