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 미공개 연구보고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매년 40만명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하고 있다. 중국 환경기획 연구원 왕진난(王金南)은, “2003년 연구 결과, 매년 30만명이 실외 대기오염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11만 1천명이 실내 공기오염으로 사망했다. 이 수치는 세계은행 통계를 기본으로 한 것이며 실제로는 더욱 높을 것이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중국 국민 3분의 1이 대기오염 1급 이상 도시에 살고 있으며 1억1천600만명 이상이 3급 도시에 살고 있다. 왕 연구원은 1급은 건강에 나쁘고 3급은 매우 위험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영국 BBC에 의하면, 유럽 항공우주국 환경측정기기로 중국 상공의 대기를 분석한 결과 공장, 발전소,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10년간 약 50%증가됐다고 한다. 또한 당국이 발표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베이징시 자동차 대기오염이 세계 최고수준을 기록해 전세계 대기오염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베이징시 환경보전국 관계자는, 대기오염의 첫번째 원인은 자동차 배기가스로 공기 중 매연의 23.3%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시 교통 관리 부문은 금년 7월말까지 시(市) 자동차수가 246만대를 돌파했으며 현재처럼 매년 14%의 증가율을 보인다면 2008년에는 3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궁런(工人)일보’에 의하면, 중국 동북부는 이산화질소 오염이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이다. VOA가 현지인들을 취재한 결과 그들은, “예전엔 지린성에 눈이 오면 10일이나 보름까지 하얗게 남아 있었는데 지금은 이틀만 되도 새까맣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브라질의 최신 연구에 의하면, 대기오염은 남아출생율을 낮추고 유산율을 높인다고 한다.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 관계자는 “만약 대담한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15년 이내에 심각한 보건 문제를 초래, 경제 등 사회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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