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중국 하얼빈시 젠궈베이터우다오가(建國北頭道街) 8호에 있는 아파트 주민 바이위하이(白玉海)씨가 마을에서 주운 베어링 모양의 금속봉을 방사성 물질인 이리듐-192(Ir-192)임을 알지 못하채 집에 가져온 결과, 가족과 근처 주민 100명 이상이 방사선에 노출됐다고 홍콩 ‘명보’가 전했다.
방사능 노출자들은 병원에서 치료 받았지만 10월 20일, 하얼빈 의과대학부속 제1병원에 3개월간 입원하고 있던 82세 여성은 이미 사망했다(11월 1일자 ‘헤이룽장 생활보’).
사고 발생 후 검사를 받은 114명의 주민 중에 현재 5명이 건강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린이 2명은 베이징에서 검사를 받은 후 현재 위험한 상태에서 벗어났다고 전해지고 있다.
현재, 관련 당국에서는 방사성 물질의 출처와 유실 책임자를 수색하고 있다.
중국은 엄격한 방사성 물질 관련 규정이 있지만 이번 사건으로 관련 부문의 허술함이 폭로됐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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