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11월 6일 오후 7시 40분쯤, 중국 허베이성 싱타이(邢台)현 캉리(康立)석고탄광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 탄광노동자 수십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중신사(中新社)가 보도했다.
이번 사고로 부근 약 60미터 지역이 완전히 파괴됐으며 인접해 있는 탄광 2개까지 연달아 파괴됐다. 수십채의 단층집과 2층 건물들도 땅속으로 끌려 들어가 붕괴했다.
구명 관계자는 사고 당시 무너진 3개의 탄광에서 약 40여명의 사람들이 작업하고 있었으며 7일 오전 10시까지 16명이 구조됐고, 18명은 행방불명, 2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이 중 10명은 지상 건물에 있었던 사람) 행방불명된 18명은 모두 캉리탄광 노동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인접 탄광에서는 구조 활동이 이미 종료됐으며 캉리탄광에서만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무너진 탄광 3곳은 모두 안전 허가를 얻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탄광 업계에서는 이미 관민유착이 매우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많은 지방관료들이 탄광주식에 투자해 경제적 이익을 우선시 하게 되자 탄광의 안전성은 무시되고 각지에서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관료들의 비호 아래 불법 조업을 일삼는 탄광주들로 인해 중국 탄광사고는 언제 또다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처럼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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