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히틀러는 우리에게 그가 하려는 것을 말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몇년이나 그를 무시했다. 1990년대, 테러리스트들은 우리에게 그들이 하려는 것을 경고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무시해 왔다” - 2002년 1월 27일 루돌프 줄리아니(뉴욕시장)
역사로부터의 학습을 게을리하는 사람들은 똑같은 잘못을 반복한다. 그러한 사람들에 의해 서양 사회는 잔인함으로 무장된 독재국가와 또다시 대치하는 운명을 맞이할 지도 모른다. 러시아와 전략적으로 제휴하고 자국인들을 박해하며 ‘조국 통일’이라는 미사여구로 인근 국가들을 위협하는 국가 즉, 중국과의 대결이다.
공산국가인 중국에서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신앙, 민족, 언론, 행위 때문에 박해받아 감금되어 있다. 최근 중국은 미국을 지명하며 2회나 ‘주적’이라고 선언했다. 1994년, 어느 중국 고위관리는 “우리 나라에 대한 미국의 노골적인 개입은 내정간섭이며, 우리의 사회주의 시스템을 위협한다면 우리는 무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98년 중국 방위 백서에는 대담하게도 “21세기에는 중국이 세계를 리드한다”라고 진술되어 있다.
1930년대부터 40년대까지, 미국인들은 영화관을 가야만 국제 뉴스를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전쟁이 시작될 때까지 아무도 나치 정권의 본질을 알지 못했고 전세계가 그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늦었던 것도 납득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중국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누구라도 인터넷을 통해 간단히 알 수 있으며 전세계 저널리스트들이나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국제 뉴스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서양사회는 중국내에서 일어나는 불온한 움직임에 관심을 갖지 않고 그 불길한 징조를 무시하고 있는가? 중국의 뉴스가 너무나 불투명하거나 우리의 주목을 끌 수 없을 정도란 말인가?
2005년 7월 14일, 중국의 한 고위관리는, “만약 미국이 대만해협 분쟁에 개입한다면 중국은 미국에 대해 핵전쟁으로 일으켜 미국 각 도시를 파괴시키는 일도 불사하겠다”는 쇼킹한 발언을 했다. 그러나 중국의 핵전쟁 발언은 처음도 아니고 과거에 여러차례 있었다.
2005년 7월 4일, 중국은 러시아와 손잡고 전세계 경제, 법률, 각 군사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세계 질서를 재구성 하겠다는 의도를 밝혔다. 양국 연합은 흐루시초프나 마오쩌둥 시대 이래 처음으로 대대적인 중-러 동맹을 표명한 것이다.
2005년 8월, 중국과 러시아는 처음으로 공동 군사훈련을 실시, 군사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을 나타냈다. 중국은 군사훈련 목적을 ‘대테러 정책’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잠수함, 구축함이나 육해공동 군사작전이 과연 육상 테러만 전개했던 알카에다나 그 외 테러리스트들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지 설명하지 않고 있다.
금년 펜타곤은 최초로 보고서를 통해, “중국 실제 군사비는 발표된 300억 달러의 3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중국을 위협하는 나라는 존재하지 않는데 왜 중국은 군사비를 증가하고 있는가? 왜 계속 무기를 구입하는가?”라는 의문을 나타냈다.
럼스펠드 장관의 의문에 대한 대답은, 최근 몇년간의 중국의 움직임을 읽으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중국은 미국을 지명해 2번이나 주적으로 언급했다. ▲중국은 미국이 자국의 사회주의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무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당한 이유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자신들이 ‘세계를 리드한다’고 선언했다. ▲미국과의 핵전쟁을 지금까지 3회나 선언했다. ▲러시아와 공동으로 ‘신세계’을 구축한다고 선언했다. ▲적국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군사비를 늘리고 있다.
1946년, 윈스턴 처어칠은 “정확한 대응으로 멈출 수 있었던 전쟁은 과거에 한 차례도 없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도 결국 일어나고 말았다. 그러나 아무도 사전 경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우리는 그 비극을 두 번 다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지금, 처어칠의 경고를 명심하지 않으면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또 다시 맞이할 지도 모른다.
글/ 마이클 스크로카로(대기원 특별기고)
※ 마이클 스크로카로(Michael Scroccaro)는 스털링(Sterling) 커뮤니케이션 이사로, 스털링사는 정치적 전략이나 조언을 전문으로 하는 광고 마케팅 회사이다. 스크로카로의 연락처는 michael@sterling-communication.co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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