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화사 속보에 의하면, 중국위생부가 오후 7시 50분 , 후난성과 안후이성에서 각각 2명과 1명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상세한 정보는 없었지만 H5N1 조류인플루엔자가 보도된 이래 당국이 인체 감염 사실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사망한 사례를 조사하기 위해 14일에 후난성을 방문했던 세계보건기구(WHO)는 같은 날, 소녀가 사망한 후난성 샹탄현에서 3가지 유사 사례에 대한 현지조사를 끝마쳤다.
WHO는 조사한 3명에서 H5N1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했으며 그 중 두 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이미 사망한 후난성의 12세 소녀와 안후이성의 24세의 여성이라고 한다.
또 사망한 12세 소녀의 남동생도 AI에 감염됐으나 다행히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 남매는 지난달 폐사한 닭을 가족과 함께 먹은 뒤 중증 폐렴 증상을 보여 입원했다.
WHO 전염병과의 딕 톰슨은, BBC의 취재에서 중국의 조류인플루엔자 상황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후난성 상탄현 12세 소녀의 H5N1 바이러스 감염을 처음에는 부인했지만 그 후 조사를 재개하고 WHO에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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