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성 탕산(唐山)시 카이핑(開平)구에서 7일 오후 3시반 무렵, 탄광 폭발사고가 발생해 이미 54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전했다.
사고 보고를 받은 국가안전생산 감독 관리총국장 리이중(李毅中), 국가 탄광안전 감찰국장 자오톄추이(趙鐵錘) 등 14명은 현장에 도착해 구원 활동을 지휘하고 있다.
이 탄광은 원래 국가 소유였으며 연간 생산량이 30만 톤이었지만, 2002년부터 민간기업으로 바뀌며 연간 생산량이 15만 톤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이번 사고는 최근 헤이룽장성 치타이허(七台河) 둥펑(東風) 탄광에서 17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난 직후에 발생한 대형 탄광사고이다.
중국 당국은 올들어 11월까지 한꺼번에 10명 이상 숨진 대형사고 사망자가 2천600명으로, 그 중 탄광사고는 가장 많아 54건 발생에 1천58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실제 탄광사고 발생과 사망자수는 이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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