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정부가 광둥성 산웨이시에서 농민 시위대를 대량 학살한 후, 파문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 빈과일보 14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산웨이시 둥저우촌에서는 여전히 경비가 삼엄한 가운데 정부 선전차가 확성기를 달고 항쟁에 참여했던 마을 주민들에게 자수를 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산웨이시 당국은 마을 주민들이 길거리에 나와 공개적으로 희생된 가족을 추모하지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리고 진상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근 PC방들을 모두 폐쇄했다.
중국 관영 신화사는 지난 10일, 뒤늦게 정부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농민시위대의 불법행위를 부각시킨 뉴스를 발표해 전국 언론에 통일적으로 발표하게 한 외, 다시는 입을 열지 않았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없는 기자회’는 14일 성명을 발표해 “중국 당국이 이번 사건과 관련된 보도를 완전히 왜곡했다”고 밝혔으며 시위대 발포사건 이후 중국정부가 모든 국내 언론보도를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또 이 같은 보도관제가 인터넷 토론방까지 확장돼 이번 사건과 연관된 모든 인터넷 메시지를 검열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 대한 토론은 중국 네티즌들 만의 ‘은밀한 언어’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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