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전세계적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최초로 가짜 타미플루 50여개 상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미국 세관은 18일, 샌프란시스코 세관이 최근 AI 치료약인 타미플루의 위조품
우편상자 51개를 압수했으며 가짜 타미플루의 제품 포장이 모두 중국어로 표기되어
있다고 밝혔다. 가짜 타미플루는 모두 아시아에서 배달된 것으로 밝혀져 제품 원산지는
중국으로 추정되고 있다.
홍콩 매스컴들은, 가짜 타미플루가 처음 발견된 것은 11월 26일로, 그 후 미국
세관은 개별 우송된 우편상자 중에서 가짜 타미플루를 51개 박스(약2500정)를 추가로
압수했다고 전했다.
미 식품의약품국(FDA)의 국장인 데이비드 엘더는, “이 제품들은 인터넷으로 구입한
물건이라 정확한 제조원을 밝히는 것은 불가능하다, 미국인들은 인터넷에서 이러한
약품을 구입해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그는 또 “이러한 사태는 이미 예측하고
있었다. AI 위기를 이용해 큰 돈벌이를 하려는 무리들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선 이미 가짜 AI 약품 만연
AI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서는 일찍부터 가짜 AI 백신이 나돌아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올 들어 최근까지 AI 백신을 포함해 가짜.불량 수의약품 적발
건수는 2191건에 달한다.
홍콩 ‘문회보’는 지난달 13일, 하얼빈 수의연구소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랴오닝성
헤이산(黑山)현 AI는 가짜 중국산 백신으로 인해 통제 불능에 빠졌다고 전했다. 조사에
의하면 헤이산현 가금류 80%가 전부 가짜 백신을 맞은 것으로 드러나 문제의 심각성을 짐작케 한다.
03년말부터 아시아에서 보고되기 시작한 AI는 올해 중국발 철새로 인해 세계 각지로
만연됐으며,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사가 생산하는 타미플루는 현시점에서 가장 유효한
치료약으로 인식되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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