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선전시 칭수이강(淸水河)지역 주민 2천여 명은 8일 오후, 선전시 훙링베이로(紅嶺北路)에 있는 쓰레기 소각 발전소 부근에 집결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가 인근 도로를 가로막고 농성을 벌여 3시간 이상의 교통대란이 일어났으며 당국은 100명 이상의 경찰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오후 7시경 시위대를 모두 해산시켰다.
홍콩언론들에 의하면, 주민들이 인근 쓰레기 소각 발전소 이전을 계속 호소해 왔지만 당국이 주민들의 호소를 무시해 왔으며 최근 메탄가스 발전소를 추가한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분노한 현지 주민 2천여 명이 시위를 결행했다는 것.
주민들은 매일 악취가 진동하는 환경속에서 생활을 강요당했으며 쓰레기 처리장 폐수가 하수도로 배출되어 환경오염이 매우 심각했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오랫동안 현지 국토계획 당국에 업무 과실을 호소해 왔지만 해결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으며 당국이 쓰레기 소각 발전소 부근에 룽위안산좡(龍園山莊), 더싱화위안(德興花園) 등 대규모 주택단지를 건설, 주민 수십만 명이 장기간 돼지시체나 쓰레기 소각시 발생한 유독 가스에 노출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시 당국에 빈번하게 탄원서를 제출해 왔으며 선전시 도시 관리 사무실은 두차례 설명회를 열고 발전소2기를 주택지로부터 이전할 것을 약속했지만 지금껏 실행에는 이르지 않았다.
칭수이강 지역은 12년전 오일 탱크 대폭발이 일어났건 곳으로 유명하며 선전시에서 가장 큰 큰 오일 탱크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선전시 환경위생 처리 공장과 쓰레기 소각 발전소가 들어서 1988년부터 매일 300여톤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으며 중국 최초의 쓰레기 소각 발전소로 크게 선전된바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