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정권 기관지 ‘러왕주간(瞭望週刊)’ 최신호가 중국의 심각한 사회 문제인 마피아 조직의 범죄상에 대해 취재했다고 VOA가 22일 보도했다.
이 잡지의 평론가는 중국 마피아 조직 발전과 강대화는 중공 정권의 지지와 조종에 의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 기관지는, 중국 마피아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며 “부패한 관료와 마피아사회 세력의 결탁 구도가 형성된 후, 마피아 세력은 범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부패 관료를 매수한다. 한편 부패 관료는 경제나 정치 목적을 완수하기 위해 마피아 조직을 고용하는 등 이들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층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베이징의 가오즈성(高智晟) 변호사는, 중공 정권 기관지가 최근 이러한 암흑사회의 현실을 인정했던 것에 대해, “중공 정권이 마피아 사회를 제지하려는 소망이 있다고 볼 수 없으며 상당히 의심스러운 문장”이라고 말했다.
가오 변호사는, “중국 마피아 조직의 급성장은 정치환경 변화에 의한 결과이며 배후에 중공 정권이나 관료들의 지지가 없었다면 현 국면에까지는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중국 공안조직은 전세계에서 가장 마피아 세력과 친밀한 국가기구로, 양자는 이미 뗄 수 없는 운명공동체가 됐다”고 비판했다.
VOA 보도에 의하면, 수년간 중국 농촌에서는 토지 매각을 둘러싼 관민 분쟁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으며 상하이와 같은 대도시에서도 강제 주택 철거가 빈발하고 있다. 이렇게 경제적 이익으로 국민과 지방관료의 사이에 마찰이 일어나면, 관료들은 대부분 뒤에서 마피아를 고용, 폭력 수단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한다.
작년 9월, 영국 BBC 등 국제 언론에서 보도된 광둥성 타이스(太石)촌 농민 민권수호 운동은 이러한 구도로서, 당시 영국 가디언지 기자는 마피아들의 폭력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
타이스촌 사건 당시 농민들을 지원했던 민주운동가 궈페이슝(郭飛雄)은, “현장에서 경찰과 마피아 조직간의 완벽한 ‘합동 플레이’을 실제로 목격했다”고 증언한바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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